작성자
관리자댓글
0조회
14,192등록일
2023-04-20
제4회 419 민주평화상 수상자 영화배우 안성기 선정 취지와 공적 내용
1. 선정 취지
<4·19민주평화상>은 ‘419정신’을 계승·확산시켜 보다 나은 미래사회를 만들어간다는 취지로 수상자를 선정해 왔습니다. 안성기 영화배우는 다섯 살에 영화에 데뷔한 이래 60여 년 평생을 오로지 한국영화 발전에 헌신해 온 분으로, 한국의 대중문화가 글로벌 무대에서 “K-Culture” 칭송되며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다진 인물입니다. 4·19민주평화상의 심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는 현재 한국대중문화의 발전과 전지구적 확산이, 419세대의 희생과 헌신에 크게 빚을 진, 한국사회의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또한 안성기 수상자는 연기자 활동 외에 국내외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헌신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켰습니다. 1993년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을 시작한 이래 30여 년간 아프리카를 비롯해 세계의 가장 소외되고 빈곤한 곳을 찾아 구호활동을 펼치며 휴머니즘과 세계 평화를 위해 행동해 왔습니다.
국내에서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 CJ문화재단 이사의 역할을 통해 재정지원이 필요한 문화단체 지원, 영화 연극 예술인 자녀 장학금 지급 사업, 단편영화제작지원사업, 어린이 영화체험교육, 필름게이트 영화제 주최 등, 문화예술 관련 공익사업을 주도해 왔습니다. 나아가 한국배우협회 이사장, 부산국제영화제부집행위원장,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굿다운로드캠페인 공동위원장, 대통령직속 문화융성위원회 민간위원 등로 활동하면서 문화예술가들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존경받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상의 이유로 4·19민주평화상 심사위원회는 안성기 영화배우가 “자유, 민주, 정의, 인권, 평화의 가치를 구현하고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을 기리며, 그의 삶이 419민주평화상의 취지에 적합하다고 판단하며 제4회 수상자로 선정하였습니다.
2. 공적 내용
1) 안성기 배우는 5살에 <황혼열차>로 데뷔해(1957년) 2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60여 년을 영화배우라는 한길만 걸어오며 한국 대중문화예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함.
2) 1993년부터 국제구호기금인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홍보활동을 하면서 아프리카 현지 봉사활동을 전개해옴.
3)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하는 CJ문화재단의 이사로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단체의 사업 지원 선정에 참여하고 결정하는 임원으로 활동해왔음.
4)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사회혁신가 양성,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을 펼치는 고 정주영 회장의 정신을 기리며 출범한 공익재단인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정몽준)의 이사로 활동해왔음.
5) K시네마의 발전에 기여한 한국배우협회이사장을 거쳐 부산국제영화제부집행위원장,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굿다운로드캠페인 공동위원장, 대통령직속 문화융성위원회 민간위원 등으로 활동하였음.
6) 신영균 원로배우의 기부재산으로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을 설립해 13년째 이사장으로 영화 연극예술인 자녀 장학금지원 사업, 영화작가 사전 단편영화 제작지원사업, 어린이 영화체험교육, 필름게이트 영화제, 아름다운예술인상 주최 등의 공익사업을 주도해왔음.
3. 주요 경력 사항
1969년 동성고등학교 졸업
1974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베트남어, 한국어 교육학과 학사)
2019년 경기대학교 명예문학박사 학위 수여
2010년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
1993년~ 유니세프 친선대사
한국영상자료원 이사
2003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
굿 다운로더캠페인 공동위원장
2005년~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
2010년~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
2013년~ 문화융성위원회 민간위원
CJ 문화재단 이사
기타 아산나눔재단 이사
4. 주요 작품활동
5살에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황혼열차’(1957)로 데뷔한 이래 60여 년에 걸쳐 2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영화배우라는 한길만 걸어옴.
1957년 <황혼열차>
1960년 <하녀>
1963년 <겨울 나그네>
1965년 <얄개전>
1977년 <병사와 아가씨들>
1980년 <바람불어 좋은 날>
1984년 <깊고 푸른 밤> <고래 사냥>
1986년 <황진이> <겨울 나그네>
1988년 <개그맨>
1990년 <남부군>
1992년 <하얀 전쟁>
1994년 <태백산맥>
1995년 <영원한 제국>
1996년 <박봉근 가출사건>
1999년 <인정사정 볼 것 없다>
2000년 <킬리만자로>
2003년 <실미도> (한국영화 최초 1천만 관객 돌파)
2005년 <형사 Duelist>
2006년 <한반도> <라디오스타>
2011년 <부러진 화살>
2016년 <사냥>
2019년 <사자>
2020년 <종이꽃>
2021년 <한산: 용의 출현>
5. 상훈
- 1980년 제19회 대종상 남우신인상 <바람 불어 좋은 날>을 시작으로 대종상,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 한국영화평혼가협회상 등 국내 주요 영화상에서 수십 차례 수상. 대한민국에서 수상 가능한 영화상의 주연상 수상 기록 1위이자 백상예술대상과 대종상 역대 주연상 최다 수상자. 대중문화예술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은관문화훈장(2013년)을 받음. 해외에서도 휴스턴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비롯, 아시아영화제, 마이니치 대상, 미스테에 영화제 대상을 수상했으며, 아시아 배우 최초로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핸드프린팅 기록. (아래는 최근의 주요 상훈)
2013년 제4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훈장(은관문화훈장)
제49회 백상예술대상 사회공헌상
2015년 제3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특별감사패
제35회 황금촬영상 인기남우상
제4회 스타의 밤 대한민국톱스타상 공로상
2020년 제53회 휴스턴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종이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