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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등록일
2024-02-23
조왼규 (생물 48-52) 신년인사회에서 덕담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으로 선정된 조완규 전 총장이 2024년 1월 23일 롯데호텔 사파이어 볼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다음과 같은 덕담을 했다.
누가 나이가 어떻게 되십니까? 하면 ‘매년 바뀌는 나이를 어떻게 압니까. 단지 내가 태어난 해는 압니다. 1928년 이팔청춘’이라고 합니다. 1946년 서울대 예과에 들어가서 오늘날까지 서울대 땅을 밟고 살고 있습니다. 총장 끝날 때쯤 국제백신연구소 유치위원장을 제게 맡겼어요. 서울대 연구공원 안에 5000평짜리 국제백신연구소 건물을 짓고, 제가 후원회 이사장이 되어 그동안 후원금을 모았는데, 빌게이츠 재단이 20년간 1억5000만 달러를 냈습니다. 그 돈으로 결국은 후진국 어린아이들한테 공급할 아주 값싼 코로나 백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보통 3만~4만원짜리 코로나 백신을 2000원짜리로 개발한 거죠. 제가 관계하고 있는 국제로타리클럽에서 그동안 조성한 20만 달러로 네팔에 공급했고, 지금 다시 또 20만 달러를 조성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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