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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4
김종섭 총동회장,이경형 수석 상임부회장, 김인규 문리대 동창회장, 도쿄대학과 친선교류 위해 방일
본회·도쿄대 교우회 친선 교류 양국 사회 각계각층 소통 확대 서울대학교총동창회₩도쿄대학교우회 제3회 친 선교류회가 11월 10일 오후 일본 도쿄대학 혼고 캠 퍼스 산상회관에서 김종섭 총동창회장, 유홍림 서 울대 총장, 무네오카 쇼지 도쿄대교우회장, 후지 이 데루오 도쿄대 총장, 윤덕민 주일본대사, 김덕 길 재일본서울대동창회장 등 양측 관계 인사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미래세대를 위하여’라 는 주제 아래 개최되었다.
유 총장은 주제 강연에서 “소통만이 위대한 사 회를 만들 수 있다”는 미 철학자 존 듀이의 말을 인 용하면서 “한·일 양국 미래 세대들이 함께 소통과 탐구를 이어 갈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는 것 이 우리들의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유 총장은 “미래세대들이 서로 이해와 존중을 키워가고 결국에는 ‘공통의 이해와 관심’에 함께 힘을 모으게 될 것”이라며 “양교 동문들이 그 과정 을 응원하고 지원할 수 있기를 제안한다”고 말했 다.
김 총동창회장은 개회사에서 “과거 한·일 두 나 라는 ‘가깝고도 먼 나라’였지만 앞으로는 ‘가깝고 도 가까운 나라’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제3 회 친선교류회를 계기로 양국의 청년들이 교류하 고 서로 신뢰를 쌓아가는 일대 전환점을 마련하기 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후지이 도쿄대 총장은 “서울대와 도쿄대는 이미 2016년에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맺었으며 금년 3월에는 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5회 ‘도쿄대· 서울대 포럼’을 본교에서 개최했다”고 소개하고 “앞으로 양교 졸업생들 간의 친선교류뿐 아니라 사회 각계각층에서 폭넓고 친밀한 교류가 이뤄지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후지이 총장은 오는 2027년 개교 150주년을 맞는
도쿄대는 지구촌의 공익을 위해 봉사하는 대학이
될 것이라며 오는 11월 30일~12월 1일에는 “‘사회
적 분열과 디지털 전환의 한 가운데에서 휴머니티
의 고양’이라는 주제로 국제토론회를 가질 계획이
니 온라인으로라도 서울대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
다”고 당부했다. 무네오카 교우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양교 동문 친선교류회가 2015년 11월 처음
도쿄대에서 개최된 이래 5년 전 3월 제2회 교류회
를 서울에서 열었고, 5년 8개월 만에 이번 제3회 교
류회가 열렸다”며 “양교가 깊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는 매 2년마다 친선교류회를
갖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총동회보 1면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