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합창단

삼익빌딩서 중창 발표회 개최
온라인 연습으로 팬데믹 극복



서울대학교동문합창단이 6월 26일 서울 논현동에 있는 삼익아트홀에서 중창 발표회를 열었다.



서울대학교동문합창단(단장 유순형)이 지난 6월 26일 서울 논현동에 있는 삼익아트홀에서 중창 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체 단원이 모여 합창을 할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단원들이 온라인상에서 비대면으로 중창 연습을 계속했었다. 4성부의 순서를 따라 녹음으로 이어 부르는 방식을 통해 20여 곡의 합창을 완성했고, 이를 모아 따로 발표회를 열기도 했다. 팬데믹 기간에도 중창을 즐기며 합창 연습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셈이다. 모교 통계학과 교수이자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박태성(계산통계80-84) 동문이 이날 발표회를 사진으로 기록했다.

서울대학교동문합창단은 김종섭 본회 회장의 후원으로 매주 일요일마다 삼익아트홀에 모여 합창을 매개로 동문 간 친목을 다진다. 현재 단원은 75명, 출신 단과대학이나 학번 측면에서 매우 폭넓게 구성돼 있다.

유순형(심리79-83) 단장은 “동문합창단을 더욱 발전시켜 단원 간 친목뿐 아니라 서울대총동창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이를 위해 “더 많은 동문들의 참여와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의: 유순형 단장 010-9167-4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