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관리자댓글
0조회
2,362등록일
2021-12-08
손학규 (정치 65-69),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입후보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29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네번째 출사표다. 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한 권력의 제왕적 대통령제를 폐지할 대통령이 되겠다”며 “제 출마에 대한 온갖 비난과 조롱을 안고 가겠다”고 했다.
손 전 대표는 “누구 한 명이 대통령이 되면 나머지 한 명은 감옥에 갈 거라는 말이 나도는 정도로 이 선거는 괴팍한 선거가 되고 있다”며 “이대로 가다가는 대한민국 미래는 어둡다”고 했다. 이어 “문제는 정치”라며 “승자가 모든 걸 차지하고 패자는 모든 걸 잃어버리는 승자독식 패자전몰의 제왕적 대통령제가 그 주범”이라고 했다.
그는 “제왕적 대통령제와 거대 양당제는 오직 갈등과 분열 대립과 투쟁을 조장할 뿐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는 없다”며 “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개헌으로 87년 체제를 청산하고 제7공화국을 열겠다”며 “한마디로 대통령제를 폐지하고 의회 중심의 연합정치라는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했다. 조선일보 11월 29일자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