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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교소식> 식물·동물·미생물학과와 생명과학부 첫 합동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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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19
자연대 50주년 기념 계기로 동문·교수·재학생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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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학과·동물학과·미생물학과 등 생물3과와 생명과학부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미생물학과동창회(회장 피재호)는 6월 19일 관악캠퍼스 
28동에서 ‘제1회 생물3과·생명과학부 합동 바이오포럼’을 개최했다. ‘생동 바이오포럼’으로 이름 붙인 이날 행사에는 생물3과와 생명과학부 동문, 
교수, 재학생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자연과학대학 창립 50주년을 계기로 생물3과 졸업생들이 선후배 간 만남의 장을 만들자는 데 뜻을 모으면서 추진됐다. 매년 
바이오포럼을 열어 온 미생물학과동창회가 중심을 맡고 권은수(미생물90) 동문을 비롯한 준비위원들이 첫 합동 행사를 준비했다.

피재호(미생물79) 회장은 인사말에서 “생물3과 선배 동문과 생명과학부 동문, 현재 학부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며 
세대와 분야, 학교와 사회를 잇는 열린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생물3과 통합을 이끌었던 이인규(식물55) 서울대 명예교수가 축사에 나서 식물학과·동물학과·미생물학과의 설립과 발전 과정, 생명과학부 
출범의 역사적 배경을 소개했다.

학술 강연에서는 조도순(식물73) 교수가 생태학의 패러다임 변화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소개했고, 노정혜(미생물75) 교수는 연구자와
교육자, 행정가로 걸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자의 소명과 연구윤리, 다양성의 가치를 전했다. 성노현(동물77) 교수는 면역세포의 기능과 
암 면역치료 연구를 중심으로 기초연구가 의료기술로 이어지는 과정을 설명했다.

생명과학부 출신 젊은 연구자들의 발표도 이어졌다. 주용성(생명과학02) 교수는 식물 특수대사산물의 생태적 기능과 비표적 대사체학 연구를 
소개했으며, 이대한(생명과학06) 교수는 깃편모충류 연구를 통해 동물과 신경계의 진화적 기원을 탐구하는 연구 방향을 발표했다.

제2회 홍순우 우수논문상 시상식도 열렸다. 생명과학부 대학원 이성원(생명과학13)·이원준(대학원22)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돼 각각 거대세포
바이러스의 면역 회피 기전과 해양균류의 다양성·생태에 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생명과학부 학생회 대표도 인사에 나서 동문과 재학생 간 
지속적인 교류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피 회장은 “오늘의 만남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며 “생물3과와 생명과학부 동문, 재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만나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미생물학과동창회는 앞으로 포럼 운영 경험과 연락망, 행사 준비 노하우를 공유하며 생물3과와 
생명과학부의 교류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총동창신문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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