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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 4.19민주평화상 수상 '국민배우' 안성기 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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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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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인규 문리대 동창회장, 안성기 수상자, 김종섭 서울대 총동창회장 

제4회 4.19 민주평화상 시상식 2023.4.19


44.19 민주평화상 수상자인 국민배우안성기 씨가 5일 별세했다. 향년 74.

혈액암으로 투병 중이던 고인은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엿새 만에 유명을 달리했다.

1952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5살 때인 1957년 영화 황혼 열차로 데뷔해 마지막 작품인 

2023'노량 죽음의 바다'에 이르기까지 69년 동안 17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서 팬들로부터 큰 사랑과 존경을 받았다.

1980'바람 불어 좋은 날'로 대종상 영화제 신인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국내 각종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과 연기상 등을 40여 차례 수상했다. 특히 청룡영화제와 백상예술대상, 대종상영화제에서 

모두 남우주연상을 받아 이른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1980년대와 90년대, 2000년대, 그리고 

2010년대에 걸쳐 주연상을 받은 배우는 고인이 유일하며 1959년 영화 '10대의 반항'에 출연해 받은 

샌프란시스코영화제 특별상은 한국 연기자의 사상 첫 해외영화제 수상 기록으로 남아 있다.

고인은 연기자 활동 외에도 국내외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헌신적으로 실천해 왔다.

1993년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을 시작한 이래 30여 년간 아프리카를 비롯해 세계의 가장 

소외되고 빈곤한 곳을 찾아 구호 활동을 펼치는 등 휴머니즘과 세계 평화를 위해 행동해 왔다.

2013년 대중문화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은관문화훈장을 받았고 2024년에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으로 선출됐다2023년에는 한국 영화산업 발전에 대한 기여와 사회봉사 활동에 헌신해온 공로로 

44.19 민주평화상을 수상했다정부는 고인에게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최고 영예인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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