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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옥 (불문 52-56) 연극연출가, 얼굴 박물 관장으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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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24-09-28

연극 연출가 김정옥 동문이 24년 9월 28일 KBS 1TV 의 <동네 한바퀴> 프로그램에 소개됐다. 

 세계 유일  이 얼굴박물관에는 천 여 점이 전시돼 있다.  모두 김동문이 뫃은 작품들. 해방 후 1세대 연극 연출가인 김정옥 관장이 40년 넘게 뫃아 2004년 개관한 박물관이다. 마당에 들어서면서부터 문ㆍ무관석, 동자석, 장승 등 다양한 석인의 얼굴을 만날 수 있다.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다양한 배우들의 얼굴부터 목각, 도자, 탈, 꼭두 등의 다양한 얼굴도 관람할 수 있다. 김정옥 관장이 일부러 미소를 띠는 얼굴들로 모았다는 수집품들은 한평생을 원로 연극 연출가로 살아온 메시지가 담겨있다. 얼굴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미소를 짓는 순간이기에 짧은 인생, 언제나 미소를 잃지 말아야 한다는 김정옥 관장의 얼굴을 만나본다. 

김정옥 동문은  영화 <바람부는 날에도 꽃은 피고 >를 각본을 직접 쓰고 감독도 했다. 1987년 작품. 청소년 관람 불가 작품으로 제33회 아시아태평양영화제 미술상을 수상했다. 

 

내용: 이조 시대 광대들의 삶을 다룬 공연을 마치고, 연출자 병수를 중심으로 단원들은, 새로운 작품연습에 몰두한다. 병수는, 남편이자 동료였던 길웅의 죽음을 딛고 다시 무대로 돌아온 혜순을 따뜻하게 맞는다.병수는 연습 진행 중 모대학 연극. 영화과 신입생 선발 심사를 맞게 되고,합격생인 갈수와 세화는 극단의 연구 동인으로 참가한다. 단원들은 가열되는 연습 중 극중의 다시래기 장면의 현장인 진도로 여행을 다녀오게 되고, 이를 계기로 병수와 혜순의 사랑은 익게 된다. 마침내, 연극 '아름 없는 꽃은 바람에 지고'의 막이 오른다. 연극 동인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중도 탈락한 후 영화에 출연하게 된 달수는 관객이 되어 세화를 만난다. 순조롭던 공연이 끝나기 전 배우 임옥희의 의외의 죽음이 전해지고 사고후 혜순과 병수는 그 후유증으로 당분간 만나지 않을 약속을 한다.



김동문은 1959년 사상계 신인 현상 문예 시 '오후' 당선을 시작으로 알려졌다. 그 후 연극 연출가로 자리를 잡고 자유극단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서울 국제공연예술제 이사장, 대한민국 예술원 연극 영화 무용 분과 회장, 제 35대 대한민국 예술원 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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