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관리자댓글
0조회
5,106등록일
2024-08-22
언제 어디에서나 SNU. 이번에는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만났습니다.
-
링크 :
https://www.snua.or.kr/magazine?md=v&seqidx=11706 -
이동 횟수
5
8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모교 드림투게더마스터 리유니언 행사가 열렸다. 사진=모교 드림투게더마스터
드림투게더마스터 리유니언
강준호 교수 11년 전 시작
57개국 221명 전문가 양성
모교의 개발도상국 차세대 스포츠행정가 양성 프로그램인 ‘드림투게더마스터’ 졸업생들이 2024 파리 올림픽이 열린 8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재회했다. 모교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단장 강준호)은 이날 “파리 코리아하우스에서 DTM(드림투게더마스터) 리유니언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2013년 시작한 드림투게더마스터 과정은 모교 체육교육과 석사과정에서 국제스포츠 행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개발도상국 출신 스포츠 행정가와 선수 출신 등 10여 명을 선발해 2년간 스포츠 인문학, 스포츠 이벤트 운영, 스포츠 마케팅 등 교육을 지원한다. 진천선수촌, 프로야구 구장 등 스포츠 시설과 각종 스포츠 대회를 견학하며 풍부한 현장 경험도 제공한다.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지금까지 57개국 22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자국으로 돌아가 정부 기관, 국가올림픽위원회, 국제스포츠 기구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 중 파리 올림픽에 파견된 30여 명이 리유니언 행사에 참석했다. 강준호(체육교육86-90 모교 사대학장) 단장과 오비타 라필라 IOC 위원 등도 동석했다.
1기 졸업생 올자스 카자흐스탄 태권도협회 사무총장은 “DTM 1기로 졸업한 뒤 10년이 지난 지금도 DTM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이 스포츠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되고, 카자흐스탄 스포츠 발전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곳에서 다양한 국가의 동문을 만나고 네트워크를 쌓게 돼 한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4기 졸업생으로 세계트라이애슬론연맹 코디네이터를 맡고 있는 피라스 동문은 “뜻깊은 자리에서 여러 동문 및 교수들과 네트워킹을 하며 본 사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고, 지금 이 자리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밑거름이 된 DTM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강준호 단장은 “지난 11년 동안 DTM을 통해 스포츠 행정 리더로 성장한 졸업생들이 다시 모여 그동안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게 돼 뜻깊다”며 “DTM이 국제스포츠발전과 한국스포츠 외교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