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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섭 (사회사업 66-70) 총동회장 UC어바인에 100만달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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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5
본회 김종섭 회장이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이하 ‘UCI’)에 5년간 총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김 회장은 4월 23일 서울대학교와 양해각서(MOU) 체결차 방문한 하워드 길만(Howard Gillman) UCI총장 일행을 삼익아트홀에 초청, 해금연주와 판소리 등 전통음악공연을 곁들인 환영 만찬을 베풀면서 깜짝 기부했다. 만찬에는 유홍림 모교 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 교수들이 함께했다.
 
길만 총장은 “서프라이즈한 선물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기부금으로 대학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됐다”며 인사했다.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UCI는 과학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3명이나 배출한 신흥 명문대다.



김종섭 회장(오른쪽)과 하워드 길만 UCI총장.

 
김 회장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오렌지 카운티 어바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고 특히 서울대가 UCI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어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만찬 행사에 앞서 유 총장은 길만 총장을 비롯해 부총장, 법대 학장, 국제처 관계자 등의 UCI 대표단과 두 대학의 다양한 교류 현황을 확인하고, 양 대학의 협력 관계를 앞으로 더욱 발전시킬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법학, 한국학, 의학 분야에서 협력 확대에 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모교와 UCI의 학술교류협정 연장을 체결하면서 학생과 연구자 교류, 공동 연구 등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다각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기로 약속했다. 
 
유 총장은 “서울대도 시흥에 들어서는 새 메디컬센터가 의료연구와 글로벌 협력에 중점을 두고있다”며 “두 대학 간 교류협력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만찬에는 하기환(전기공학66-70) 한남체인 회장(전 LA한인회장)도 참석, 지난해 본회가 수여했던 관악대상 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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