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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교 정년퇴임 교수들. 장재성 정상준 전형준 박승관 구본철 이병재 김영원 이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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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2

장재성 (불문75-82) 불어불문학과



프랑스어 음운론 연구자로 프랑스 파리7대학에서 언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프랑스어의 통시적 변화양상연구’ 등 논문을 집필했고 주로 유럽 언어와 문명의 기원에 대해 강의했다. 모교 대학신문 주간, 인문대학장, 학생처장 등을 역임했다. ‘동아프라임불한사전’(공저), ‘낮은 인문학’(공저) 등을 펴냈다.


정상준 (영문79졸) 영어영문학과



미국학 전공으로 미국 텍사스주립대에서 석사학위, 하와이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1994년 모교에 부임, 미국소설과 미국문화사를 연구하고 강의해왔다. ‘여인의 초상’, ‘아들과 연인’, ‘나사의 회전’, ‘다니엘서’ 등 다수의 영미문학 명저를 번역했다. 모교 언어교육원장, 한국아메리카학회장, 관악교수테니스회 총무를 역임했다.



전형준 (중문75-79) 중어중문학과



중국현대문학 및 비교문학 연구자다.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평론으로 등단, 필명 ‘성민엽’으로 한국문학 비평을 펼쳐왔다. 최근 낸 비평집 ‘문학의 숲으로’ 외 저서로 ‘현대 중국문학의 이해’, ‘무협소설의 문화적 의미’가 있으며 루쉰 연구자로서 ‘아Q정전’ 역서도 냈다. 팔봉비평상, 현대문학상 비평부문 등을 받았다.


박승관 (신문75-79) 언론정보학과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커뮤니케이션 이론과 사회 및 정치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 등을 연구해왔다. 한국사회의 정치변동 과정과 언론권력 변동, 근대화 과정과 사회적 커뮤니케이션 변동 등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냈다. ‘드러난 얼굴과 보이지 않는 손’, ‘한국 사회의 소통 위기’(공저) 등의 저서가 있다.


구본철 (천문75-80) 물리천문학부



관측 천문학자로 초신성 잔해의 구조와 별 생성 등을 연구해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 천문학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하버드-스미소니안 천체물리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모교에 부임했다. 관측을 통해 생명체 필수원소인 인의 생성과 기원을 처음 확인하고, 초신성 폭발 이전의 원형이 보존된 별의 잔재를 발견해 주목받았다.


이병재 (미생물74-78) 생명과학부



모교에서 미생물학 학사·석사·박사학위를 받고 분자유전학 및 유전체학 연구실을 이끌어 왔다. 인체 필수 미네랄 성분인 셀레늄 단백질의 기능 유전체학적 연구를 비롯해 생체의약품 연구에도 매진, 토종 옴개구리의 피부에서 기능이 뛰어난 항생물질을 추출해 ‘개구린’으로 명명하기도 했다. 모교 유전공학연구소장을 지냈다.


김영원 (수학75-79) 수리과학부



모교 수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허수와 실수를 포함한 복소수(complex number) 위에서 함수의 미적분과 작용하는 성질을 구하는 복소 해석학 연구에 매진해왔다. 많은 수학자가 도전한 푸리에-폴리아 문제 예상을 공동 연구로 해결했다. ‘기초복소해석’(공저) 등을 펴냈으며, 대한수학회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인성 (지질75-79) 지구환경과학부



국내 광산·지질의 권위자로 꼽히는 자원지질학자다. 모교 지질학과 학사·석사 졸업 후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석사학위, 인디애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금속 및 비금속광상 연구와 안정동위원소측정을 통한 지구물질연구를 해왔다. 모교 박물관 자연사부장, 기초과학공동기기원장을 지냈다. 미국지질학회 정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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